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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 커피>에서 서서 마시기, 미쉐린 맛집 <멘텐>에서 탄탄멘 먹기 #1 날이 풀리자마자 또 남산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싶어졌다. 냉큼 남자친구를 끌고 명동으로 갔다. 항상 걸어올라 갔기 때문에 이번에도 걸어올라갈까 하다가 치마를 입고 와서 버스를 탔다. 리라학교 쪽 순환버스 회차 장소에서 타면 무조건 앉아서 갈 수 있기 때문에 버스도 좋아하는 편이다.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왔는데, 버스 줄만 적어도 200명은 서있는 것 같았다. 우린 20분만에 남산도서관으로 걸어 내려왔다. 기다리는 걸 싫어하는 탓에 케이블카도 못 타봤지만, 우린 이게 더 좋다. . 내려오자마자 남자친구를 끌고 에스프레소 바에 갔다. 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 마감 시간이 30분 남아서 서둘렀다. 오후 6:30분에 마감하니 일찍 가야할 것 같다. 저녁시간에 은은한 조명에 둘러쌓여서 크림 에스프레소를 마.. 공감수 1 댓글수 0 2023. 3. 30.
아침은 채식으로 먹기, 잠실에서 봄 산책 <묘사서울, 베이커리 블레어> #1 날이 따듯해졌다.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자마자 따릉이를 타고 서점에 갔다. 서점 앞 꽃집에서 꽃을 사고, 보고 싶은 책을 사서 자전거에 싣고 돌아올 때의 기분이란. . 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꽃이 예뻐보여서일까 봄이 좋다. 서점에서 사온 책은 장진아 저서의 「Nice Morning, 조그맣고 수수한 계획의 시작」 첫 페이지에 나온 시금치 들깨 두부 밥(?)을 바로 만들어 먹었다. 내 식대로 발사믹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조금 추가했고 치즈는 뺐다. 그래서일까 아마 다른 사람이 먹었으면 이상한 맛이라고 했을 맛. 나한테는 맛있었다. . 책을 사 오는 길에 들렀던 카페는 묘사서울. 잠실에서 요즘 유명한 까페라고는 하지만 처음 가봤다. 평일 낮에 가야 한적하게 햇살이 들어오는 그 느..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30.
lepoz lounge bar : 하남 클래식한 라운지 바 생일을 맞아 남양주 다산에 살고있는 친구 커플이 하남에 놀러왔는데 괜찮은 바를 찾다가 발견한 '르 포즈' 내가 시켰던 봄베이 사파이어 진토니카. 요즘 양주에 빠지고 나서 꽤 많은 칵테일을 마셔봤다고 생각했는데도 신선했던 맛이었다. 일단 전혀 독한 양주맛이 안남. 어째선지 찍은 사진이 날라가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사진으로 대체.. 친구들 아이디태그한 게 나오긴 했지만 ^^ 맥켈란 12년산은 양주를 좋아하는 친구 커플이 주문했다. 난 양주도 맥주도 와인도 그냥 병이 예쁘면 사는 사람으로써 잘 모르겠지만 와인통에 숙성시킨 양주라 향이 아주 좋다고... 매니아 층에서 많이 찾아서 한국에 재고를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그런 귀한 술이 하남 르포즈에 있다니 ?! 친구 바로 시킴 ㅋㅋ 영롱한 느낌이 사진으로 안살.. 공감수 0 댓글수 0 2022. 12. 6.
방이동 카페 : 에이치 커피 로스터스 H COFFEE ROASTERS 방이동에 새로 생긴 신생카페 에이치 커피 로스터스 H COFFEE ROASTERS 9호선 한성백제 역에서도 가깝고 5호선 방이역에서도 갈 수 있다 바로 앞에는 올림픽공원이라서 공원 방문하셨던 분들도 커피 마시러 오기 좋은 곳에 위치🙌🏻 내부 인테리어 완전 깔끔 그자체 방이동에 이런 카페가 생기다니... 예전에 트레프푼크트가 있을 때 비슷한 느낌으로 좀 더 넓은 공간이면 좋겠다 했는데 딱 내가 원하던 느낌 메뉴는 대략 이 정도 가격 커피 메뉴를 시키면 원두를 고를 수 있다 남자친구가 시킨 건 윈터 원두! 올리브가 좀 더 고소한 편이라면 윈터는 산미가 있는 원두라고 설명해주셨다 나 때문에 와이파이 물어보러간 남친이ㅋㅋ 나중에 물컵 있는 곳에 보니 적혀있었다 ㅎㅎ 우리가 시킨 음료들~ 이날 아메리카노만 3잔째..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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