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공간의 확장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말 그대로 새로운 도전으로써 공간 확장에 대해 생각하는 나날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성수에서 열리는 지인의 전시에 다녀온 이후로 결심이 굳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음악을 전공하기 전 미술을 전공하려 했던 미술 지망생(?)이었던 내가 평생 그림을 그려 밥을 먹고 살 줄 알았으나, 거대한 입시미술의 벽에 부딪혀 평생을 사랑해온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였던 그림 그리기를 때려치우고 난지 15년. 그림을 그릴 때 음악 듣는 걸 좋아했던 나는 '그림 못 그리면 음악 하면 되잖아?'라는 간단하고도 철없는 생각에 덥석 음악 전공생이 되었고, 그 길로 학사를 진학, 밴드 생활도 4년이나 하고 학생회까지 거치며 예대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온갖 자유와 방종으로 가득한 20대를 보냈다. 4학년..
새로운 도전 공간 확장
2023. 12. 4.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