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일들, 새로운 도전과 새로 사귄 친구들
공간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갖게 된 후로, 전개가 지지부진하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걸 깨달은 금요일 오후다. 공간을 활용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에 대한 분석이 필요했다고 본능적으로 느낀 탓이었을까. 뜬금없지만 우선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봤다. 아무리 인터넷으로 공간 사업에 대한 리서치를 한들, 현장에서 직접 내 한 몸 바쳐 소속되어 체감하고 습득할 수 있는 지식과는 분명 다를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한 결괏값으로 너무나 나답게도 무분별하고(?) 급진적으로 의욕 넘치게 온갖 데에 이력서를 넣은 탓인지, 런베뮤 잠실점 트라이얼을 가게 되었다(어떻게 이런 전개가 되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트라이얼에는..
새로운 도전 공간 확장
2023. 12. 15.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