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먹고, 가구 조립하기, 그리고 탬버린즈에 진심인 나
엄마가 만든 사과잼이랑 전날 공원 산책하다가 사 온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아침마다 따듯한 음료를 마시질 않으면 이젠 잠이 안 깬다. 오늘은 수영이랑 급 점심약속을 잡았다. 만나자마자 갑자기 커피우유랑 초코우유 마신 우리. 원래 우유를 못 마시기 때문에 가끔 당길 때만 마신다. 왜 당겼을까 오늘은 점심은 롯데월드몰 용호낙지. 원래는 떡볶이 먹으려고 했는데 가게가 리뉴얼 중이라 비슷한 빨간 음식을 찾다가 낙지집 갔다. 맨날 가려고 하다가 못가봤는데, 꽤 맛있었던 용호낙지! 전날부터 침대 프레임 작업을 하다가 아침 꼭두새벽부터 다시 한 탓일까. 몸이 영 개운하질 않았다. 가구 배치 바꾸기에 신물난 마리도 고단해졌다.. 와중에 동생이 프레임 조립 뚝딱하는 날 보고 '웬만한 아빠들보다도 잘할 듯'이라고 했는데,..
일상, 그리고 사유하기
2023. 3. 21. 16:16